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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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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인원 보육 플랫폼" 양천구 보육타운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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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집·키즈카페·시간제보육실·육아종합지원센터 등 한곳에

    연합뉴스

    양천구 보육타운 전경
    [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보육·돌봄·체험 기능을 한데 모은 종합보육시설 '양천구 보육타운'(목동남로 98)이 6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30년 된 구립 어린이집 부지에 조성된 이 시설은 지하 2층~지상 5층, 연면적 4,569㎡ 규모의 복합공간이다. 흩어져 있던 육아 지원 기능을 통합한 양천구 최초의 통합형 보육 플랫폼이다.

    부모와 아이가 한 공간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이 눈높이에 맞춘 공간 디자인, 안전한 동선, 가족 휴게공간 등 이용자 중심의 구성이 특징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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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천구 보육타운을 이용하는 어린이들
    [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주요 시설을 보면 1~2층에는 구립 어린이집이 자리했다. 연장·야간보육은 물론 맞벌이 가정을 위한 밤샘 긴급돌봄 서비스, 영유아 가족 대상 육아·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3층에는 '키움센터 8호점'이 들어서 초등학생 방과후 돌봄을 지원하고, 영유아 가정 및 기관(어린이집·유치원)을 위한 '요리체험실'도 마련된다.

    4층에는 0~3세 전용의 '서울형 키즈카페'와 '장난감도서관'이 조성된다. 아울러 지역 내 어린이집과 복지시설의 식단·위생·영양관리 등을 맡는 '급식관리지원센터'도 들어선다.

    5층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부모 상담, 보육교사 교육, 자원 연계 등 종합 육아지원 서비스를, 같은 층의 '시간제 보육실'에서는 전문 보육교사가 6~36개월 영아를 돌봐주는 서비스를 한다.

    이기재 구청장은 "보육타운은 변화된 양육환경에 맞춰 다양한 기능을 한 건물에 집약한 '올인원(All-in-one)' 보육 거점"이라며 "보육타운을 중심으로 양질의 통합보육서비스를 제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양천'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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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천구 보육타운 4층 키즈카페
    [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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