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신한은행은 운용관리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이 50조19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확정급여(DB)형 고객의 확정기여(DC)형 전환이 늘고 개인형 퇴직연금(IRP)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영향이다.
신한은행은 투자형 상품에 대한 고객 수요가 늘어나는 데 발맞춰 상장지수펀드(ETF)·타깃데이트펀드(TDF) 상품 공급을 꾸준히 늘려왔다. 현재 은행권 가운데 가장 많은 216개 ETF 상품을 운영 중이다. 그 덕분에 올해 퇴직연금 ETF 적립금은 전년 대비 244%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3분기 기준 IRP 적립금 규모도 은행권 1위 수준이다. 신한은행은 퇴직연금 적립금 50조원 돌파를 기념해 IRP 수수료 면제 대상을 확대한다.
[이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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