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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콜]카카오 "카카오톡 개편 이후 이용자 체류 시간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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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7일 오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카카오톡 개편 이후 주요 KPI의 이용자 체류 시간이 반등했음을 확인했다"라며 "개편 전 3분기 평균 대비 개편 이후 일평균 체류 시간이 24분대에서 26분에 근접한 수준까지 증가했다. 그동안 하향 안정화되고 있던 체류 시간이 처음으로 반등하기 시작했다는 점은 유의미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채팅탭의 트래픽은 여전히 견조한 가운데 콘텐츠를 탐색하고 발견하는 성격의 트래픽이 대부분 친구탭과 지금탭에서 개편 이후의 체류 시간이 3분기 평균 체류 시간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라며 "그동안 대화방 내 편중돼 있던 플랫폼 트래픽의 구성이 채팅이 아닌 다른 탭으로도 확장되면서 카카오톡 플랫폼 전반에서 트래픽의 질이 한층 더 향상된 점은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카카오톡의 핵심 기능인 채팅에서 이용자 여러분에게 더 많은 편의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다양한 피드백을 수렴해 나가면서 플랫폼을 지속해서 개선해 나가고 전 국민이 카카오톡에 더 오래 체류할 수 있는 다양한 맥락을 강화하도록 하겠다"라며 "개편 직후의 체류 시간 증가는 시작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카카오톡 체류 시간 20% 증가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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