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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7일) 오전 9시 44분쯤, 경남 통영 인근 해역에서 규모 2.9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 발생 위치는 경남 통영 남남서쪽 36km 해역으로, 깊이는 8km로 분석됐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경남과 부산에서는 진도 2의 흔들림이 관측됐습니다.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낄 수 있는 수준의 흔들림입니다.
기상청은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진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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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경(limhak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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