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 '드론 산업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는 부여군이 충남도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드론 조종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5일 부여군 드론교육체험센터에서 열린 '제4회 충청남도 공무원 드론 조종 경진대회' 에서 부여군 종합민원지적과의 유지인·주희돈 주무관이 한 팀을 이뤄 정밀 조종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충남 도내 시·군 공무원 40여 명이 참가해 △정해진 시간 내 장애물 통과, 원주 비행, 비상 착륙 등 고난도 과제를 수행하는 '정밀 조종 부문' △드론 영상 실시간 통합관제시스템을 활용해 총 20개의 물체를 찾아 식별하는 '수색·탐색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부여군은 정밀 조종 부문에 출전해 그동안 쌓아온 드론 운용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지난해 열린 지적·드론 측량 경진대회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도 수상에 성공하면서, 드론 조종 및 측량 분야에서의 탁월한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진미영 종합민원지적과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부여군의 드론 운영 능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드론을 다양한 행정 업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대민서비스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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