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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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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이 물탱크에 빠져 있다" 신고…허리에 벽돌 묶인 채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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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물탱크 이미지/사진=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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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리에 벽돌이 묶인 채 발견된 50대 남성이 결국 숨졌다.

    6일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7분쯤 A씨 가족으로부터 "남편이 물탱크에 빠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곧바로 현장으로 출동해 심정지 상태인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40여분 만인 오전 10시쯤 결국 사망했다.

    A씨가 빠져 있던 물탱크는 약 2.6m 높이로 발견 당시에는 2m가량 높이까지 물이 채워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 허리에는 벽돌이 멀티탭 전선으로 묶여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A씨 신체에서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나타나지 않았다. 유서 역시 발견되지 않은 상태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임찬영 기자 chan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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