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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7 (수)

    에쓰오일, 사내 AI 어시스턴트 개편…회의록 작성 등 신기능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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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11월 도입 1년 만 대폭 업그레이드
    문서 분석·회의록 작성 등 신규 기능 추가
    12종 서비스 확대…모바일 지원도 추진


    매일경제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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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쓰오일은 지난해 11월 도입한 사내 인공지능(AI) 업무 지원 시스템 ‘AI Assistant’ 서비스를 대폭 업그레이드해 직원들의 실질적 업무 지원 기능을 강화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직원들이 일상 업무에서 AI를 손쉽게 활용하고,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AI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과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개편을 통해 사용자는 문서 업로드 후 자동 분석, 음성 파일 기반 회의록 자동 작성, 직무·선호에 맞춘 개인화된 프롬프트 설정 등 진화된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웹 정보 탐색 기능과 대화 이력 관리 기능도 강화됐다.

    기존 전사 공통 업무 지원과 부서별 특화 기능 외에도 12종의 신규 업무 서비스를 추가해 실무 활용도를 높였다. 향후에는 모바일 서비스 지원과 생성형 AI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며, 직원들의 요구사항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AI Assistant 서비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데이터 보안 정책을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에쓰오일의 보안 요건을 충족하는 클라우드 환경(Landing Zone) 내에서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직원들이 더욱 효율적이고 스마트하게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의견을 반영한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에쓰오일의 디지털 업무 경험을 한층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쓰오일은 전사적 디지털 전환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3년간 약 255억원을 투입해 지능형 공장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완료했으며, 올 9월에는 AI 기반 구매시스템 혁신 성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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