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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8 (월)

    신세계 강남점 "내년 매출 4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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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전경. 신세계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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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9일 올해 누적 매출(거래액) 3조원을 넘었다고 밝혔다. 2023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3조원을 넘은 것이다. 올해 3조원 달성 시점은 2023년보다 두 달, 지난해보다는 3주 빠르다.

    신세계 강남점은 올해 내수 부진에도 이달 초까지 8.1%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며 국내 백화점 중 가장 먼저 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내년 신세계 강남점은 매출 4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 강남점 매출이 상승한 데는 외국인, 명품과 주얼리 등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외국인 매출은 작년 대비 71% 이상 급증했다.

    신세계 강남점은 국내 단일 점포 기준 최대 명품 라인업(제품군)을 갖추고 있다. 에르메스, 샤넬 등 다양한 브랜드가 세분화된 형태로 100여 개 입점해 있다. 올해 신세계 강남점 매출에서 40%가량을 명품이 차지했다. 또 불가리, 티파니 등 럭셔리 주얼리 매출도 성장세다. 식품관 매출은 20% 이상 늘었다.

    [이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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