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1 (목)

    이슈 드론으로 바라보는 세상

    제5회 대전교육감배 전국 유소년 드론축구대회 성료...구미신당초 우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규성 기자]
    국제뉴스

    설동호 대전교육감이 8일 배재대학교 스포렉스홀에서 열린 ‘제5회 대전시교육감배 2025 전국 유소년 드론축구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대전교육청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주최한 '제5회 대전시교육감배 2025 전국 유소년 드론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지난 8일 배재대학교 21세기관 스포렉스홀에서 개최되었으며, 전국 초·중학교 유소년 드론축구팀 24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드론 산업을 중심으로 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창의·융합형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팀은 예선전을 거쳐 16강, 8강, 4강, 결승에 이르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실력을 겨뤘다. 결승전에서는 구미신당초등학교팀이 충주 지역의 연합팀인 SCJ YOUTH팀(충주덕신초·충주중앙탑초·충주금릉초)을 2대 1로 제압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대전 지역에서는 장동초등학교가 동상을 수상해 지역의 자존심을 세웠다. 입상한 상위 4개 팀에는 대전시교육감상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시교육청은 지난 2021년, 전국 최초로 유소년 드론축구대회를 창설한 이후 매년 대회를 이어오며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대전이 과학도시로서 미래산업의 중심 역할을 하는 만큼,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과학기술 기반의 융합교육을 실현하는 장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특히 참가 학생들은 드론 조종 기술뿐 아니라 팀워크, 창의적 문제 해결력, 전략적 사고를 함께 익히며 미래형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얻었다. 교육청은 이번 대회를 통해 드론 콘텐츠 산업과 지역사회 간 협력을 강화하고, 청소년들이 과학기술 분야로 진로를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설동호 교육감은 "드론축구는 단순한 놀이가 아닌 협력, 창의, 기술이 결합된 미래형 스포츠"라며 "이번 대회가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기술 리더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교육청은 앞으로도 과학·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체험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lks7051@naver.com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