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6 (토)

    이슈 오늘의 사건·사고

    경찰, 유승민 딸 '교수 특혜 임용 의혹' 사건 반부패수사대에 배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유승민 전 의원의 딸 유담 씨


    경찰이 유승민 전 의원의 딸 유담(31) 씨의 인천대 교수 임용 특혜 의혹과 관련해 본격적으로 수사를 시작했습니다.

    인천경찰청은 유 교수 사건을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배당하고 수사를 시작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사안의 중요성 등을 고려해 연수경찰서 수사과가 담당하던 사건을 반부패수사대로 이첩하게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연수서에는 지난 4일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인천대 이인재 총장과 교무처 인사팀, 채용 심사 위원, 채용 기록 관리 담당자 등을 수사해 달라는 고발장이 접수됐습니다.

    고발인은 유 교수 채용 과정이 불공정했다고 주장하면서 공공기관인 인천대가 '전임 교원 신규 임용 지침'에 따라 영구 보존해야 하는 채용 관련 문서를 보관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유 교수는 올해 2학기 인천대 전임교원 신규 채용에 합격해 글로벌 정경대학 무역학부 교수로 임용됐고, 지난 국정감사 과정에서 특혜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그러나 인천대는 내부 지침과 가이드라인에 따라 공정하게 심사가 진행됐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원칙대로 공정하고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