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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가상화폐의 미래

    美 셧다운 종료 기대…비트코인, 10만 5000달러 회복[코인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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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연준 "스테이블코인 따라 통화 정책 바뀔 것"

    21쉐어스, XRP ETF 서류 접수…핀란드, 가상자산 거래 데이터 보고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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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최재헌 기자
    위험자산 투심 회복…비트코인 10만 5000달러 회복

    미국 정부의 셧다운 종료에 대한 기대감에 위험자산 선호가 되살아나며 비트코인(BTC)이 10만 5000달러 선을 회복했다.

    10일 오전 10시 2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2.58% 상승한 1억 5710만 원이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해외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3.87% 오른 10만 5846달러다. 전날 10만 1000달러에 거래되다가 이날 가격이 상승하며 10만 5000달러를 회복했다.

    이날 가격 상승은 미국 정부의 셧다운이 마무리 국면에 진입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셧다운 종료 가능성에 경제적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되며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9일(현지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 공화당은 기존 건강보험개혁법(ACA·오바마케어) 보조금 지급 방식을 바꾸는 대안을 제시했으며, 민주당 의원들도 협조 의사를 내비쳤다.

    해당 합의안에는 내년 1월 말까지 정부 운영을 재개하는 임시 예산안과 일부 부처의 연간 예산안이 담겼다. 미 의회는 조만간 관련 절차를 개시하기 위한 표결을 진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美 연준 "스테이블코인 따라 통화 정책 바뀔 것"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스테이블코인의 확산이 향후 통화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티븐 미란 연준 이사는 "스테이블코인은 은행가들에게 수조 달러 규모의 시장이 될 수 있다"며 "스테이블코인 사용량은 향후 10년 동안 1~3조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은 달러 가치를 높일 수 있다"며 "이러한 파장에 따라 연준의 통화 정책도 조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21쉐어스, 美 SEC에 XRP 현물 ETF 신규 서류 접수

    자산운용사 21쉐어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엑스알피(XRP)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위한 신규 서류를 제출했다.

    9일(현지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에릭 발추나스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는 "21쉐어스가 SEC에 엑스알피 ETF 등록 서류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해당 문서는 ETF 승인을 위한 필수 절차 중 하나로, 접수 이후 약 20일간의 검토 기간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신청이 승인될 경우 XRP 현물 ETF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솔라나 등에 이은 주요 가상자산 기반 현물 ETF가 될 예정이다.

    핀란드, 가상자산 거래 데이터 보고 의무화

    핀란드 정부가 가상자산 과세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거래소의 보고 의무 제도를 도입한다.

    9일(현지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핀란드 세무 당국은 내년부터 가상자산 거래 데이터를 당국에 의무적으로 보고하도록 하는 규정을 시행한다. 거래소와 가상자산 플랫폼은 이용자 거래 정보를 수집해 세무 당국에 제출해야 한다.

    해당 제도는 전 세계 세무 당국 간 가상자산 거래 정보를 자동으로 교환하는 것이 핵심으로, 글로벌 조세 투명성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chsn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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