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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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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치부심' 컴투스홀딩스, 신작으로 반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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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분기 영업손실 39억원…8분기 연속 적자

    비즈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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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투스홀딩스가 올해 3분기 게임 사업 부진으로 매출이 줄고 적자가 이어졌다.

    컴투스홀딩스는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이 19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6.6%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소울 스트라이크' 등 주력 게임이 부진한 영향이다.

    영업손실은 39억원을 기록하며 2023년 4분기 이후 8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영업손실 64억원보다 적자폭을 줄인 게 위안이 됐다. 인건비, 지급수수료, 로열티, 마케팅비 등 대부분의 비용을 줄인 결과다. 올해 3분기 사업비용은 2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84억원)에 견줘 49.9% 감축했다.

    컴투스홀딩스는 올해 4분기부터 내년까지 7종의 신작 라인업을 가동해 실적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페이탈 클로'는 이달 중 글로벌 출시하고, '스타 세일러', '프로젝트 D(가제)', '컬러스위퍼', '파우팝 매치', '론 셰프', '아레스 글로벌(가제)'도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은 3분기에 독일 게임스컴, 일본 CEDEC 등 해외 게임 컨퍼런스에 참가해 게임 백엔드 서비스 '하이브(Hive)'의 글로벌 인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누적 계약 게임은 137개, 고객사는 100개사를 확보했다. 올해 들어 누적 대외 매출은 39억원을 기록했다.

    컴투스홀딩스 관계자는 "모바일, PC, 콘솔을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 신작 게임을 다수 출시해 실적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컴투스플랫폼 사업과 블록체인 사업도 더욱 다양하게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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