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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2 (금)

    영남대 학생들, 자율주행 경진대회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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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물 회피 주행 등 AI 기술 수행

    주행 안정성-정확도서 우수한 평가

    동아일보

    영남대 MANIAC팀이 최근 한라대에서 열린 HL FMA 자율주행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영남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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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대는 최근 한라대에서 열린 ‘2025 HL FMA(Future Mobility Award) 자율주행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MANIAC팀이 대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 대회는 HL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열고 있다. 올해는 전국 고교 및 대학 등 총 139팀 547명이 참가했다. 영남대 MANIAC팀은 대학생 부문(aMAP Innovator Championship)에서 본선 진출 35개 팀 가운데 최고 성적을 거두며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대회는 올해 9월 20일부터 28일까지 경기 용인운전면허시험장에서 열렸다. 참가팀들은 자율주행 차량의 센서 인식, 경로 계획, 주행 제어 등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을 선보였다. 영남대 팀은 차선 및 신호 인식, 장애물 회피 주행, 자동 주차 등 다양한 주제를 완벽히 수행해 주행 안정성·정확도 등 전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MANIAC팀은 영남대 미래자동차공학과 3학년 이제호 차준형, 2학년 서민권, 기계공학부 4학년 김설빈, 3학년 김민성 학생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객체 인식과 경로 계획, 제어 알고리즘 등 역할을 분담해 대회를 준비했다. 특히 실제 도로 환경을 모사한 트랙에서 AI 기반 자율주행 기술의 높은 완성도를 입증하며, 예선과 본선 모두 1위의 성적으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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