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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아리수 야외 음수대, 내년 3월까지 운영 중단…동파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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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서울 아리수 음수대
    [촬영 안 철 수] 2025.4.7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시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아리수 야외 음수대의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강공원, 등산로 등 야외 공간에 설치된 음수대 1천777개소가 운영되지 않으며 보온 덮개 설치 등 동파 예방 조치가 진행된다.

    또 음수대 상태 점검과 노후 부품 교체, 시설 정비 등이 이뤄진다.

    아울러 시는 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음수대 환경 조성을 위해 디자인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범용디자인을 적용하고 텀블러 사용이 용이한 구조로 개선하는 신규 음수대 디자인을 개발 중이다.

    내년부터 개선된 디자인을 시범 설치하고 그 효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이동형 음수대(찾아가는 동행 음수대)'도 개발해 서울시 및 자치구에서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행사장에 제공한다.

    올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서울억새축제, 서리풀뮤직페스티벌, 강동 선사문화축제 등에 설치돼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회승 서울아리수본부장은 "겨울철 점검 기간에 위생과 수질을 철저히 관리해 내년 봄에는 더욱 깨끗한 아리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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