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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오늘 수능일 오전 10시까지 주식 거래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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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일보

    수능이 치러지는 13일 이른 아침부터 충남 예산 덕산고 시험장 앞에서 후배들의 플래카드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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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3일 주요 국내 증권시장과 시중은행이 평소 보다 1시간 늦게 문을 연다.

    이날 한국거래소와 은행엽합회에 따르면, 기존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열리던 주식 정규장이 이날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로 변경됐다. 파생상품시장 정규시장은 오전 9시45분에 개장하고 종료시간도 1시간 순연됐다.

    장 종료 후 시간 외 거래는 오후 4시40분에 시작해 오후 6시 종료한다.

    금 시장은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거래를 시작하지만 종전과 같은 오후 3시30분에 마친다. 석유 시장과 배출권 시장 거래시간은 그대로다.

    코스피200선물·미국달러선물을 거래하는 야간 시장은 개장 시간만 오후 6시에서 오후 7시로 1시간 연기되고 종료 시간은 평소와 같다.

    은행 영업시간도 오전 9시~오후 4시에서 오전 10시~오후 5시로 늦춰졌다.

    시험일 아침 수험생과 감독관, 학부모 등 이동으로 교통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한 차원에서다.

    다만 공항과 공단지역, 시장, 기관 입점 영업점 등은 입지나 고객 특성에 따라 영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곳이 있으니, 각 은행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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