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25/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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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김건희 여사가 보석을 청구한 것을 두고 “자업자득”이라며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가 2021년 10월 대선후보 경선 때 조국 부부 둘 다 구속은 가족 범죄의 상식을 벗어난 가혹한 수사라고 했더니 윤석열 측에서 ‘조국수홍’이라고 얼마나 나를 비방했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지금 와서 김건희 여사가 보석 신청을 하면서 부부 구속은 부당하다고 주장하는 건 자가당착이 아닌가? 자업자득이다. 쏟아지는 추문, 비리에 내가 민망해 고개를 들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지난 2021년 10월 국민의힘 대선 경선 당시 TV 토론에서 “조국 수사가 잘못됐느냐”는 하태경 후보의 질문에 “잘못된 게 아니라 과잉 수사였다. 전 가족을 도륙하는 수사는 없다”고 답했다가 다른 후보들과 보수 진영으로부터 “조국수홍(조국 수호+홍준표)”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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