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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0 (수)

    기계산업 중심지 창원서 ‘기계의 시간, 빛으로 기록하다’ 미디어 전시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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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일보

    ‘기계의 시간, 빛으로 기록하다’ 전시 포스터. 브리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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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기계산업의 중심지인 창원국가산업단지의 정체성을 살린 전시회가 열린다.

    미디어콘텐츠기업 브리스트는 미디어파사드 ‘기계의 시간, 빛으로 기록하다’ 전시를 18일부터 29일까지 12일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전시는 창원시 성산구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건물 외벽에서 진행되며, 이 건물은 창원 지역 첫 공공기관 건물로 상징성이 있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 제조업의 핵심 거점인 창원국가산업단지를 재조명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전시는 ‘2025 창원국가산업단지 실감형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됐으며, 실감형 콘텐츠를 제작·공급하는 지역 콘텐츠 기업과의 협력이 이뤄졌다.

    전시 기간에는 매일 저녁 7시부터 30분 간격으로 네 차례 작품이 무료로 상영된다.

    안승호 브리스트 대표는 “산업의 쌀이라 불리는 볼베어링 볼, 노동자의 열정, 창원대로 벚꽃길 등 지역 상징 이미지를 빛의 리듬과 감성적인 서사로 재구성했다”며 “첨단 미디어기술을 활용해 산단의 역사적 가치와 미래 비전을 예술적으로 표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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