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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포켓몬 트레이너들 모여라'…포켓파크 관동, 2026년 2월 5일 정식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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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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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포켓파크 관동이 2026년 2월 개장한다.

    최근 The Pokémon Company(대표이사 이시하라 츠네카즈)는 포켓몬 최초의 옥외 상설 시설 '포켓파크 관동'의 오픈 일정을 2026년 2월 5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포켓파크 관동'은 관동 타마 구릉에 위치한 요미우리랜드 내부의 기존 시설을 보수하고 미사용 구역을 새롭게 정비해 조성한다. 규모는 약 2.6헥타르.

    이 곳은 포켓몬의 세계를 실제 환경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이에 자연 지형과 마을을 모티브로 한 구역에서 포켓몬과 트레이너가 함께 모험을 즐길 수 있다.

    먼저, '포켓몬 포레스트'가 방문객을 반긴다. 이곳은 약 500m의 숲길로, 단차 길, 풀숲, 터널, 산길 등이 포함돼 자연 속 다양한 포켓몬을 만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언덕길을 지나면 누리레느 분수가 있는 '사초마을'이 이어진다. 이곳에는 포켓몬센터'가 있어 회복머신을 통해 포켓몬 회복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다.

    '체육관'에서는 매일 스테이지 쇼가 진행된다. 이에 방문객은 포켓몬과 함께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거리 중앙에는 빨간 지붕 수레가 늘어선 '포켓몬 트레이너즈 마켓'이 조성된다. 이 마켓에선 다양한 굿즈와 오리지널 푸드가 제공된다. 더불어 '프렌들리숍'에서는 이상해씨, 파이리, 꼬부기 등의 기술을 모티브로 한 음료가 판매된다.

    인기 포켓몬을 콘셉트로 한 어트랙션들도 눈길을 끈다. '피카피카 파라다이스'는 30마리가 넘는 전기타입 포켓몬이 생성한 전력으로 움직이는 놀이기구다. 이곳에서 방문객은 피카츄들과 함께 파라다이스를 즐길 수 있다.

    '브이브이 보야지'도 준비했다. 방문객은 이브이와 함께 포니타, 날쌩마가 끄는 마차 또는 풍선 의자를 타고 세계 일주 콘셉트의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피카츄와 이브이가 이끄는 특별 퍼레이드도 진행된다. 이는 사초마을 전역에서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 외에도 '포켓몬 상호 교류 하우스'에서는 매일 다른 포켓몬을 만날 수 있으며, '포켓몬 애호가 숍'에서는 다양한 굿즈 구매를 할 수 있다. 특히, '엘리트 트레이너 패스' 소지자는 피카츄와 이브이의 환영을 받을 수 있다.

    입장 티켓은 '엘리트 트레이너 패스'와 '트레이너 패스' 두 종류가 있으며, 11월 21일 18시부터 판매된다. 사초마을만 이용할 수 있는 '마을 패스'는 2026년 여름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모든 티켓은 요미우리랜드 입장이 포함되며, 판매 일정과 요금 등의 상세 정보는 '포켓파크 관동' 공식 사이트의 '티켓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가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포켓몬 포레스트'는 자연 지형을 살린 숲으로 계단과 급경사가 있어 트레이너의 안전을 위해 5세 미만 어린이 등의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사진 = The Pokémon Company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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