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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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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스타] 넷마블 '나혼렙 카르마' 제작진 "수동 조작 재미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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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인터뷰하는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KARMA' 제작진
    (부산=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넷마블 문준기 사업본부장(오른쪽)과 넷마블네오 권도형 PD가 13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지스타 2025 현장 인터뷰 자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1.13 jujuk@yna.co.kr


    (부산=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넷마블[251270]에서 '나 혼자만 레벨업(나혼렙): KARMA(카르마)'를 만들고 있는 제작진이 "수동 조작에 대한 재미를 잘 만들고자 하는 생각에 여기까지 왔다"라고 말했다.

    넷마블 문준기 사업본부장과 넷마블네오 권도형 PD는 13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지스타 2025 현장 인터뷰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나혼렙 카르마'는 넷마블네오가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에 이어 선보이는 두 번째 '나혼렙' 기반 게임이다.

    판마다 구성이 바뀌는 로그라이크 요소가 들어간 액션 게임으로, 원작 웹소설과 이후 나온 웹툰·애니메이션에서 제대로 다뤄지지 않았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전반적인 게임플레이 방식은 2020년에 출시된 인디 게임 히트작 '하데스(HADES)'를 상당 부분 참고했다.

    이와 관련한 지적에 권 PD는 "쿼터뷰에 로그라이크 장르로 잘 만들어진 게임을 참고하다 보니 비슷한 느낌이 있을 수 있다"라며 "하지만 나혼렙의 색깔을 많이 입힐수록 게임성이 살아날 거라고 보고, 차별점을 가져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게임의 BM(수익모델)과 관련해 문준기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우선 주인공 성진우만으로 플레이하는 게임이기 때문에 여러 캐릭터를 2∼3주 단위로 픽업하는 방식은 아니다"라며 "다양한 액션이나 성장 요소가 있는데 월정액이나 배틀패스 같은 방식을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목표 출시 일정은 내년 상반기"라고 덧붙였다.

    권 PD는 "저희가 다양한 IP를 가지고 있지만, 게임의 본질은 여전히 재미라고 생각하고 그중에서도 수동 조작의 완성도를 높여 출시 때 잘 보여드리겠다"라고 강조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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