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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창업보육공간 스테이지 입주기업인 고스트패스가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핀테크(Fintech) 부문 혁신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CES 혁신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광주시가 지원하는 2024년 G-유니콘 육성프로그램의 선정기업인 고스트패스는 'CES 2024' 스마트시티 부문 혁신상을 시작으로, 'CES 2025' 핀테크 부문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26년에도 핀테크 부문 혁신상을 거머쥐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핀테크 보안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고스트패스는 생체인증 기반 핀테크 사이버보안 기업으로, 온디바이스 생체 인식 기술로 사용자의 생체정보를 제3자 서버에 저장하지 않고 개인 단말기 내에서만 안전하게 보호한다.
수상작인 '고스트패스 시티플로우(끊김 없는 신원 인증과 결제 경험)'는 개인 데이터를 서버에 저장하지 않고, 신원 확인과 결제를 하나의 통합된 흐름으로 연결한 혁신적인 인증 결제 솔루션이다.
이 기술은 중앙 서버 저장소 없이, 사용자의 단말기에서 모든 인증을 처리해 완전한 개인 데이터 주권 보호를 실현한다. 온디바이스 기술로 사용자는 앱 실행, 카드 제시, 기기 탭 없이 생체 인식만으로 인증과 결제를 동시에 완료할 수 있다. 대중교통, 병원, 금융 서비스, 소매점 등 다양한 오프라인 환경으로 확장될 수 있다.
스마트폰 분실 시 사용자 고유 식별 정보(CI)값 삭제 기능으로 원본 생체 데이터가 완전히 삭제돼 오용과 무단 사용을 원천 차단한다.
고스트패스는 CES의 글로벌 무대뿐 아니라 2025년 삼성금융그룹의 C랩 아웃사이드에서 삼성카드가 선정한 '최우수기업(1위)'으로 뽑히며, 금융권이 직접 검증한 기술력과 시장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이선관 대표는 “'고스트패스 시티플로우'는 인증과 결제의 경계를 허물며, 개인정보 보호와 사용자 경험을 동시에 완성하는 새로운 금융보안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스트패스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초격차 1,000+ 사이버보안 네트워크'에서도 사이버보안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되며 딥테크 생태계에서도 독보적 경쟁력을 증명했다. CES, 삼성금융그룹, 정부 혁신 네트워크의 세 가지 검증을 모두 통과한 기업은 고스트패스가 유일하다.
이관희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본부장은 “센터 입주기업인 고스트패스가 3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은 지역 창업 생태계의 큰 성과”라며,“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 스타트업들이 세계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과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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