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쉐론 시계 의혹' 관련 로봇개 판매사 드론돔 서성빈 대표가 김건희 특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건희 특검(민중기 특별검사)은 오늘 오전 서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드론돔은 2022년 5월 미국 로봇회사인 고스트로보틱스테크놀로지 한국법인과 총판 계약을 맺은 지 넉 달 만에 대통령 경호처와 1,800만 원 상당의 계약을 맺었습니다.
특검은 서씨가 2022년 9월 김건희씨에게 5,000만 원대 '바쉐론 콘스탄틴' 시계를 사주고 이를 대가로 경호처와 계약을 맺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서씨는 2022년 대선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후원금 1,000만 원을 낸 인물이기도 합니다. 지난 8월 특검에 출석해 참고인 조사를 받았습니다.
또 "대선 전 김씨가 전화해서 후원금을 모아 달라고 했다"며 "이재명 후보보다 빨리 모아야 한다는 말도 했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검은 최근 드론돔 직원과 관계사인 고스트로보틱스 대표를 불러 조사하는 등 바쉐론 시계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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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건희 특검(민중기 특별검사)은 오늘 오전 서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드론돔은 2022년 5월 미국 로봇회사인 고스트로보틱스테크놀로지 한국법인과 총판 계약을 맺은 지 넉 달 만에 대통령 경호처와 1,800만 원 상당의 계약을 맺었습니다.
특검은 서씨가 2022년 9월 김건희씨에게 5,000만 원대 '바쉐론 콘스탄틴' 시계를 사주고 이를 대가로 경호처와 계약을 맺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서씨는 2022년 대선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후원금 1,000만 원을 낸 인물이기도 합니다. 지난 8월 특검에 출석해 참고인 조사를 받았습니다.
당시 서씨는 "김건희 씨로부터 순방 때 찰 시계가 필요하다는 부탁을 받고 5,000만 원 상당 시계를 영부인 할인으로 3500만 원에 구매한 뒤 김씨에게 직접 전달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대선 전 김씨가 전화해서 후원금을 모아 달라고 했다"며 "이재명 후보보다 빨리 모아야 한다는 말도 했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검은 최근 드론돔 직원과 관계사인 고스트로보틱스 대표를 불러 조사하는 등 바쉐론 시계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박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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