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교육·보건 3대 분야 로봇
예산 10억원 투입해 시범 사업
AI 돌봄지역 거점 조성도 추진
예산 10억원 투입해 시범 사업
AI 돌봄지역 거점 조성도 추진
AI 스마트 돌봄 로봇 사례(사진제공-경북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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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내년에 10억원을 투입해 아동 돌봄 시설 10곳에 AI(인공지능) 로봇 100여대를 보급한다. 현장 돌봄 인력 부족을 보완하고 AI 로봇을 활용해 돌봄 서비스 개선과 교육 사업 확산에 나서겠다는 취지다.
경북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AI 스마트 돌봄 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AI 스마트 돌봄 로봇 상용화를 목표로 AI 스마트 돌봄 로봇 시범 보급 사업과 AI 돌봄 혁신 국가 공모사업 유치, AI 스마트 돌봄 신속 실증 지역 거점 조성 등을 추진한다.
AI 스마트 돌봄 로봇 시범 보급 사업은 내년부터 10억 원을 투입해 안전·교육·보건 3대 분야에 AI 로봇 100여대를 보급한다. 시범 대상은 도내 아동 돌봄 시설 10개소를 선정해 진행한다.
경북도는 AI 돌봄 혁신 국가 공모사업 유치에도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국책 연구기관과 공공기관, 대학, 기업 등 AI 및 로봇 전문가들로 구성된 ‘AI 스마트 돌봄 경북협의체’를 구성해 정책 기획, 프로젝트 발굴, 공모사업 대응 등을 적극 지원한다.
AI 스마트 돌봄 실증 거점 지역 조성은 지역 거점형 AI 돌봄 데이터 허브 구축과 AI 돌봄 제품 신속 개발 및 사업화 지원 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AI 돌봄 서비스 신속 실증 플랫폼 등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지난 10월부터 관련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AI 등 첨단기술을 돌봄에 결합해 일손 부족을 덜고 AI 스마트 돌봄 서비스가 일상화될 수 있도록 공공에서 나서야 한다”며 “AI와 로봇 등 첨단기술과 돌봄을 결합한 스마트 돌봄은 인구 위기 대응과 도민들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사업으로 경북에서 선제적으로 추진해 성과를 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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