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시흥시는 배곧신도시 내 유휴부지 4필지를 다음 달부터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18일 밝혔다.

시흥 배곧신도시내 매각 대상 유휴부지 [시흥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매각 대상지와 기준가격은 ▲ 배곧동 10(2천825.5㎡·115억 8천450만원) ▲ 배곧동 63(2천276.4㎡·74억 3천244만원) ▲ 배곧동 170(4천60.5㎡·167억 6천986만원) ▲ 배곧동 206-5(913.5㎡·71억 2천986만원) 등이다.

시는 해당 부지가 준주거·상업·문화시설용지 등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용도변경을 완료했으며, 자세한 용도변경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안내한다.

입찰 기간은 다음 달 1~5일이며, 참여 희망자는 온비드 시스템(onbid.c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매각 대상지는 배곧신도시 내에서도 가치가 높은 부지임에도 기존 계획 활용이 어려워 장기간 미활용 상태로 남아 있던 곳"이라며 "부지의 용도 특성에 부합하는 적합한 매수자가 선정돼 지역 개발이 원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