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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카카오는 한국문화정보원이 개최하는 AI·디지털혁신 포럼에서 자체 개발 인공지능(AI) 모델 '카나나' 개발 전략과 오픈소스 모델에 대해 발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정보원이 개최하며 '디지털이 바꾸는 문화 일상, AI가 이끄는 혁신'을 주제로 한다.

김병학 카나나 성과리더는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갖춘 AI 모델 필요성을 강조하며 카카오 자체 개발 AI 모델 카나나를 소개할 예정이다.

여러 차례 고도화 과정을 거친 카나나는 현재 고효율 추론 구조를 강화하는 '카나나-2' 개발을 앞두고 있다.

김 성과리더는 경량 모델 고도화, 멀티모달(다양한 형태의 정보를 처리) 언어모델 개발 계획도 설명할 계획이다.

오픈소스 모델인 카나나-1.5-8b는 실사용 환경에 특화한 에이전트 능력 평가에서 1위를 달성, 글로벌 모델 이상의 성능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김 성과리더는 "카카오는 AI 연구 성과를 서비스에 적용하는 것을 넘어 사회적 가치와 책임을 다하는 모델 개발과 확산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buil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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