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년 상·하반기 도내 165개 학교 조리실을 대상으로 작업환경측정을 실시한 결과 전체 조리실의 소음 수준이 법적 기준 이내로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근로자의 건강 보호와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상반기 101개교, 하반기 64개교를 대상으로 소음 수준을 측정했다.
이 결과 모든 학교가 소음 노출 기준인 90dB(데시벨) 미만으로 측정됐고, 이 중 상반기 3개 학교에서 85dB 수준의 소음이 확인됨에 따라 해당 학교 조리 종사자를 대상으로 소음 특수건강진단 청력 보존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아울러 조리실에서 사용 중인 세제·살균소독제 등 화학물질을 전수 조사해 작업환경측정 대상 유해인자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
김명복 안전복지과장은 "조리실은 학교 급식의 출발점이자 학생과 조리 종사자 건강과 직결되는 공간"이라며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현장 점검과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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