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가수 김건모가 6년 만에 공식 활동을 재개하며 복귀 소식을 알렸다.

김건모 6년 만 복귀 근황(출처=우디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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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국투어 콘서트를 통해 무대에 오른 김건모는 "푹 쉬다가 5년쯤 됐을 때 '이제 때가 됐구나' 싶었는데, 광고에서 '홍삼은 6년'이라는 말에 1년 더 쉬었다"고 유쾌하게 복귀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댓글에 신경 쓰지 않고 살겠다"고 말하며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그런가 하면 후배 가수 우디는 16일 자신의 SNS에 "마이 히어로, 마이 아이돌"이라는 글과 함께 김건모와 함께한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과거 같은 소속사에 몸담은 인연이 있으며, 우디는 지난 5월 김건모의 히트곡 '어제보다 슬픈 오늘'을 리메이크해 화제를 모았다.

김건모의 복귀는 2019년 이후 오랜만의 공식 행보다. 당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기된 성폭력 의혹으로 법적 대응에 나섰고, 이후 이혼을 겪는 등 개인적인 아픔을 겪었다. 그러나 2022년 성폭행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으며 긴 법적 공방을 마무리 지었다. 최근 콘서트와 후배와의 만남을 통해 건강한 근황을 전하며 다시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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