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협약서에 서명했다.
에스피지의 감속기 전문 역량을 LG 로봇·모션 관련 수요와 연계해, 고효율 액츄에이터/감속기 분야의 기술협력 및 사업화를 가속하는 것이 목적이다.
에스피지는 로봇용 감속기 및 액츄에이터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기술 정보 제공과 협력 기회 발굴에 적극 참여하며, 필요시 샘플 및 기술 데이터를 제공한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 외부협력 창구로서 계열사의 기술·사업 니즈를 수렴하고, 에스피지와의 협력 구조를 발굴·조율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협력 범위는 ▲에스피지와 LG계열사 간 기술협력 및 공동 사업기회 발굴 지원 ▲액츄에이터 · 감속기 분야의 기술교류 및 공동 R&D 기획, 사업성 검토와 연계 조율 ▲국내외 산학·연 네트워크를 활용한 협력 기회 창출 지원을 포함한다.
협력 추진 과정에서 확보되는 과제는 개별 계약을 통해 단계적으로 사업화가 이뤄질 예정이다.
여영길 에스피지 대표는 "에스피지는 감속기 및 액츄에이터 분야의 핵심 부품 기술을 축적해 왔다"며 "LG사이언스파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동 R&D와 사업화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로봇 애플리케이션에서 고성능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수헌 LG사이언스파크 대표는 "LG사이언스파크는 LG 차원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서, 유망 파트너의 핵심 역량을 LG의 실제 수요와 빠르게 연결해 현장 효용을 만드는 협력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스피지와의 협력을 통해 로봇 구동계 핵심 부품에서 고효율·고신뢰성 솔루션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SPG 여영길 대표(왼쪽)가 LG사이언스파크 정수헌 대표와 함께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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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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