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1 (목)

    아파트 주차장 '나사못 테러' 반복…"외부인이 수십개씩 뿌렸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국내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나사못 테러'가 벌어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외부인의 소행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국내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나사못 테러'가 벌어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외부인의 소행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나사못 테러범 못 잡겠죠?'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올해 초부터 아파트 주차장 입구나 주차된 차량 앞에 누군가 고의로 뿌린 듯한 나사못이 수십개씩 발견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경찰에 신고해 CCTV 영상을 확인했더니 외부인이 주차 차량 쪽으로 무언가 휙 뿌리고 그대로 사라지는 장면이 있더라"며 "경찰이 (범인을) 잡기 쉽지 않겠다고 했는데…한동안 잠잠하더니 최근 또 (테러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아파트 입주민들은 나사못 발견 즉시 경찰에 신고 중이다. 관리사무소 측도 "최근 나사못이 다시 발견되고 있다"며 "타이어 펑크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112 신고해 달라"고 안내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운전하기 전 매번 바닥에 나사못이 있나 확인해야 할 것 같다", "얼른 범인이 검거됐으면 좋겠다", "인근 도로 CCTV 영상을 다 확인해서라도 빨리 잡아야 한다" 등 반응을 보였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