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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8 (월)

    '대장동 항소포기' 고발된 박철우, 새 중앙지검장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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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일보

    서울중앙지검장에 임명된 박철우 대검찰청 반부패부장.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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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무부가 19일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 이후 사임한 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의 후임에 박철우(사법연수원 30기) 대검찰청 반부패부장(검사장)을 임명하는 등 검사장급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단행했다.

    박 검사장은 대검 반부패부장으로 근무하며 대장동 항소 포기 과정에서 실무적으로 관여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9일엔 노만석 전 검찰총장 직무대행과 정성호 법무부 장관 등과 함께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했다.

    박 검사장의 이동으로 빈 대검 반부패부장 자리에는 주민철(32기) 서울중앙지검 중경2단 부장검사가 승진 임명됐다. 정용환 서울고검 감찰부장 역시 대검검사급으로 승진해 서울고검 차장검사로 신규 보임됐다.

    수원고검 검사장에는 이정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광주고검 검사장에는 고경순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각각 임명됐다.

    법무부는 “이번 인사는 서울중앙지검장 사직 등으로 인해 발생한 결원을 충원해 검찰 조직의 안정을 도모하고 그와 함께 대검검사급 검사의 인적 쇄신도 함께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들의 부임일은 오는 21일이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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