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영란 대한재택의료학회 부회장이 19일 쿠키뉴스가 주최한 ‘제9회 미래행복대상’에서 재택의료 접근성 향상 방안을 제시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유희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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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재택의료학회가 의료·복지 전문가들과 함께 재택의료 접근성 향상 방안을 제시하며 재택치료 표준화와 제도적 기반 마련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재택의료학회는 19일 국민일보 12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제9회 미래행복대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미래행복대상은 지난 2017년부터 쿠키뉴스가 주최해온 행사로, 대한민국 미래 세대의 행복을 도모할 수 있는 사회적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헌한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행사는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성평등가족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후원한다.
재택의료학회는 지난 2023년 창립된 학회로 고령화 및 디지털 기술 발달과 더불어 재택의료가 노인 및 중증질환자, 장애인 돌봄의 중요 화두로 부상한 상황에서 한국 재택의료 발전의 길잡이 역할을 하며 재택의료 정립과 제도 개선을 위한 여론 선도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매년 심포지엄을 열고, 학회지를 발간하며 재택의료를 실현하고 있는 의료·복지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의 문제점과 해결책을 살펴보며 더 많은 사람이 재택의료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탁영란 대한재택의료학회 부회장은 “재택의료학회는 초고령사회에 돌입하는 상황에서 인간 중심적인 의료전달체계를 만들고, 관련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출범한 학회”라며 “현장에서 많은 전문가와 함께 미래사회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초석을 다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재택의료학회는 앞으로 보건의료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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