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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8 (목)

    포스텍-고려대, 학술·산학 협력 교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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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텍은 고려대와 '학술·산학 협력 교류 협정(MOU)'을 체결,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정은 양교 간 교육·연구·창업·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협력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포항 포스텍 본관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김성근 포스텍 총장과 김동원 고려대 총장 등 양교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전자신문

    김동원 고려대 총장(왼쪽)과 김성근 포스텍 총장이 교류협정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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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연구자 단위의 개별 협력을 이어온 두 대학은 이번 협정을 통해 제도적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교류와 공동 성과 창출, 인재 양성 체계를 체계화한다.

    협력 분야는 ▲학사 교육 및 인재 양성 협력 ▲공동연구와 연구 인프라 공유 ▲의료·생명과학 융합 연구 ▲창업과 기술 사업화 촉진 등 전 분야에 걸친 포괄적 협력 체계로 확대될 예정이다.

    특히, 공동 Seed Funding 조성, 교과목 공동 개발, 산학협력단·기술지주회사 간 연계를 통한 기술이전과 공동 사업화, 투자 촉진 등을 추진해 실질적 성과 중심의 협력 구조를 강화한다. 또 연구시설과 장비, 학술 정보 공동 활용 및 지식재산권·연구 성과 관리 체계를 구축해 연구자들이 자유롭게 협력하는 개방적 연구 환경도 조성할 예정이다.

    김성근 포스텍 총장은 “이번 협정은 두 대학의 연구 역량과 인프라를 결합해 미래 혁신을 위한 지속가능한 협력 모델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라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국가 과학기술 발전을 선도하는 협력의 모범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포항=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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