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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8 (목)

    2만명 찾은 한전 엑스포…5000만달러 수출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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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0회 빛가람 국제전력기술엑스포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한국전력(015760)이 주최한 글로벌 에너지 행사가 수출 성과 등을 거두고 마무리 됐다.

    한전은 5~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제10회 빛가람 국제전력기술엑스포(BIXPO 2025)’가 국내외 약 2만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폐막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10회째를 맞은 BIXPO 2025는 ‘에너지로 연결하다(Connect Everything with Energy)’는 주제를 기치로 열렸다. 에너지와 기술·산업·지역을 연결하는 글로벌 혁신 플랫폼으로 에너지 전환 시대의 방향을 제시했다.

    BIXPO 2025 수출상담회에서는 해외 바이어 7개국 17개사 23명과 국내기업 34개사가 참여해 총 116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수출 계약과 업무협약(MOU) 13건을 포함해 총 5360만달러 규모의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대기업 15개사와 중소기업 25개사 간의 비즈니스 협력 상담이 진행됐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신기술 전시회, 국제컨퍼런스, TEDx KEPCO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국내외 166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한 신기술 전시회는 ‘한전관’, ‘지역특화산업관’,‘글로벌 리더관’을 통해 미래 에너지 신기술을 선보였다.

    ‘재생가능하고 더 똑똑하며 지속가능한, 에너지의 미래’를 주제로 한 ‘한전관’은 한전 신기술을 공개했다. ‘지역특화산업관’은 지역 산업, 기술, 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제시했다. ‘글로벌 리더관’은 스토어닷, 리벨리온 등 6개 유니콘 기업과 2026 CES 혁신상 수상 기업이 참가했다.

    국제컨퍼런스는 총 41개 세션이 개최됐다. 글로벌 에너지기업과 연구기관 관계자가 참여해 인공지능(AI) 산업 트렌드와 에너지 분야 AI 활용 방안과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KEPCO 연구개발(R&D) 컨퍼런스에서는 한전의 R&D비전과 차세대 전력망, AI 융합 기술 발표가 이뤄졌다. TEDx KEPCO에서는 AI·인문 등 6개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기후위기, 인간관계, 사회적 불균형 등을 조명했다.

    폐막일에는 발명기술혁신대전, BIXPO 혁신상 등 에너지기술 선도 기업과 기관에 대한 ‘BIXPO 2025 시상식’이 진행됐다. 특히 BIXPO 혁신상에서는 LS가 생산·공급 부문, 가나상공이 운영관리 부문, 한국에너지공과대가 융합활용 부문, 현대스틸산업이 특화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일자리 박람회에는 47개 유망기업이 참여해 1430명을 대상으로 현장 면접, 채용 상담과 취업 컨설팅이 진행됐다.

    한전 관계자는 “올해로 열 살이 된 BIXPO 2025는 AI와 에너지, 산업과 지역을 하나로 연결하며 미래 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며 “앞으로의 100년을 내다보는 글로벌 에너지 플랫폼 기업 위상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태계 구축과 지역 상생 실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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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철 한전 사장. (사진=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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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벨리온 이경재 부사장. (사진=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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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 리더 정상회의(Energy Leaders Summit). (사진=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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