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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사막여우’ 임희정이 18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3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그의 매니지먼트사인 프레인스포츠가 19일 밝혔다. 프레인스포츠는 “이번 기부는 임희정의 팬클럽 예사(예쁜 사막여우)와 함께했다”며 “이는 2021년부터 5년째 이어온 선행으로 선수와 팬이 함께 뜻을 모아 나눔을 실천해온 사례”라고 했다.
이번 기부금은 임희정이 대회 때마다 기록한 버디와 이글 수에 따라 팬클럽 회원들이 조성한 기금에, 임희정이 사비를 더해 마련했다. 5년간 기부금 총액은 1억4200만 원에 이른다.
KLPGA 투어 통산 5승의 임희정은 2021년과 2022년 인기상을 두 번 받았다. 올해 부상에서 회복한 임희정은 “힘든 시기를 지나 이제는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프로 선수로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싶다. 내년에도 백혈병, 소아암 환아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고 했다.
김세영 기자 sygolf@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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