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창간 21주년 및 쿠키건강TV 개국 17주년 기념행사 개최
“뇌질환 고통받는 환자 위해 노력”
김동현 뉴로핏주식회사 공동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 루미나엘레에서 열린 제9회 미래행복대상 시상식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상을 수상했다. 유희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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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핏이 뇌신경 퇴화 자기공명영상(MRI)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개발로 국민 보건의료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뉴로핏은 19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 12층 루미나엘레에서 개최된 ‘제9회 미래행복대상’ 시상식에서 식약처장상을 수상했다. 미래행복대상은 지난 2017년부터 쿠키뉴스가 주최해온 행사로, 대한민국 미래 세대의 행복을 도모할 수 있는 사회적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헌한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행사는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후원한다.
뉴로핏은 인공지능(AI) 기반의 뇌 MRI 분석 솔루션 ‘뉴로핏 아쿠아(Neurophet AQUA)’ 개발 기업이다. 뉴로핏 아쿠아는 다양한 MRI 영상 중 가장 일반적으로 촬영되는 T1 강조 영상과 T2-FLAIR 영상에서 발견될 수 있는 신경퇴행성 뇌질환과 관련된 정보에 대한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PET) 영상 정량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스케일 펫(Neurophet SCALE PET)’은 뇌 영상의 시각적·정량적 분석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정확하고 효과적인 뇌 영상 분석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PET 영상에서 해부학적 구조를 고려해 뇌 영역별 방사성 표지자 축적량의 정량값을 산출하도록 고안됐다. 이를 통해 알츠하이머병의 바이오마커인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과 타우 단백질 대사를 정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치료제의 효과와 부작용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 AD(Neurophet AQUA AD)’도 개발했다. 이 소프트웨어는 알츠하이머병 진단과 항아밀로이드 치료제의 처방 적격성 평가, 치료 효과 판단, 부작용 모니터링 및 중증도 판단의 통합적 관리를 위해 만들어진 솔루션이다. 센틸로이드 스케일을 통한 치료제 처방 결정과 치료 효과의 판단, 치료제 투여 중 발생할 수 있는 부종이나 출혈 등의 부작용(ARIA) 검출 및 정량화를 통한 중증도 판단도 지원한다.
김동현 뉴로핏 공동대표는 수상 소감을 통해 “뉴로핏은 뇌질환에 대한 치료 설계 혹은 분석 기술을 개발하고 환자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 뇌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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