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0 (토)

    태백시, 의료취약지 서비스 대폭 강화…'건강 중심도시' 추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태백=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태백시가 의료취약지 해소를 위해 '건강 중심 도시' 추진에 나선다.

    연합뉴스

    태백시보건소
    [태백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이를 위해 대표적으로 생활권 보건지소 활성화, 공공심야약국 운영, 예방 접종률 향상, 통합건강증진사업 확대 등을 추진한다.

    우선 보건지소의 경우 만성질환 관리 등 생활습관 기반 맞춤형 서비스를 운영하며 의료취약계층 격차 완화에 주력한다.

    또 지역 행사나 축제장에 구급차와 의료팀을 배치해 응급상황 대응력을 높이는 현장 보건체계를 구축해 나간다.

    야간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공공 심야약국과 야간의료기관을 지정했다.

    아울러 예방접종률 향상을 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 지원과 민간 위탁의료기관 15곳과 협력해 백신 공급 및 현장접종 편의성을 강화해 나간다.

    특히 태백시는 영유아 필수접종 2천300여건, 성인 예방접종 1만3천여건을 시행하며 생애주기별 예방 기반을 확대, 올해 '감염병 예방관리 도지사 포상' 추천기관으로 선정됐다.

    게다가 신체활동·영양관리 등을 포괄하는 통합건강증진사업을 강화하며 강원지역 18개 시·군 중 '건강지표 우수기관'으로도 선정됐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19일 "의료취약지 지원과 야간 의료 접근성 확대, 예방접종률 제고 등 건강도시 기반을 강화해 생활권에서 체감하는 건강서비스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