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동남지방통계청이 19일 발표한 동남권 여성 경제활동 현황 그래픽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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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의 여성 경제활동 인구가 부산·울산·경남 중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보다도 5% 이상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동남권 여성 경제활동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기준 울산지역 여성 고용률은 49.1%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55.6%), 부산(50.5%), 경남(54.8%) 보다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말 15세 이상 울산 여성인구는 46만 4000명으로, 2015년 47만 5000명 대비 1만 1000명(-2.3%) 감소했다.
반면 취업자수는 22만 8000명으로 2015년(20만 4000명) 대비 2만 4000명(11.7%) 증가했다.
고용률은 2024년 49.1%로 2015년(43.0%) 대비 6.2%포인트(p) 상승했다.
울산에서 고용률이 가장 높은 연령층은 50~54세으로 2024년 기준 65.9%를 기록했다.
산업별로는 '공공행정' 2만 3000명 증가, '보건복지' 2만명 증가, '숙박음식점업' 2만7000명 감소했다.
직업별로는 '전문가' 3만 5000명, '사무' 3만 3000명, '기능원' 1만 4000명 증가했다.
경력단절여성 현황을 보면 15~54세 기혼여성은 18만 300명이고, 비취업자는 7만 9700명이다. 이 중 경력단절여성은 3만 4200명으로 2015년(7만 7700명) 대비 4만 3500명 감소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여성 경제활동 참가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남성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특히 동남권, 특히 울산의 여성 고용률은 전국 대비 지속적으로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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