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2 (월)

    경주시-중국 둔황시, 우호도시 협정…"세계유산 공동 연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경주시-중국 둔황시 우호도시 협정
    [경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중국 간쑤성 둔황시와 우호도시 협정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전날 둔황시를 방문해 주젠쥔 시장과 협정식을 했다.

    협정식에는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이상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 등과 둔황시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양 도시는 이번 협정을 계기로 세계유산 공동연구, 청소년·학술 교류, 관광 콘텐츠 연계, 문화·경제 분야 협력 등에 힘쓰기로 했다.

    둔황은 통일신라시대 혜초 스님의 인도 기행문인 '왕오천축국전'이 발견된 막고굴이 있는 도시다.

    막고굴은 절벽을 따라 조성된 492개 석굴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주낙영 시장은 "1천500년 전 선조들이 오가던 실크로드를 다시 잇는 마음으로 방문했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교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