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잡이 근로자 안전교육에 참석한 근로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BPA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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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홍윤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한국항만연수원과 함께 이달 17일~28일 총 5회에 걸쳐 '줄잡이' 근로자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줄잡이는 선박이 항구에 접안할 때 밧줄을 이용해 부두에 고정하거나 출항 시 풀어주는 작업을 말한다.
이번 교육은 항만운송사업법에 근거한 법정 의무교육으로 BPA는 실습에 필요한 교보재 등을 지원했다. 교육에는 부산항에서 근무하는 줄잡이 근로자 약 140명이 참여한다.
교육은 한국항만연수원 부산연수원에서 진행됐다. 교육은 줄잡이 작업 시 위험요인 파악, 안전장비 사용 방법, 작업 신호체계, 비상대응 절차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실습형 프로그램을 도입해 실제 작업 환경에서 필요한 기술을 익히고, 위험상황에서의 대처 요령을 체득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BPA의 설명이다.
송상근 BPA 사장은 "줄잡이 작업은 선박 접·이안에 필요한 절차"라며 "현장의 인력구조와 업계 여건을 고려해 실습형 안전교육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red-yun8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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