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북경찰서 / 사진 = 연합뉴스 |
해외산 골드바를 정제하면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속인 뒤 수억원을 챙겨 잠적한 여성이 2년 만에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MBN 취재결과 확인됐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지명수배 중이던 70대 여성 A 씨를 지난 9월 19일 검거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023년 지인에게 "해외산 골드바를 정제해 순도 99%의 골드바로 만들어 수익을 내주겠다"며 지난 2억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공범 B 씨는 범행 당시 검거돼 검찰에 넘겨졌지만, A 씨는 경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잠적해 지명수배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6월 재수사에 나선 서울 강북경찰서는 끈질긴 추적 끝에 A 씨의 소재를 특정했고, 지난 9월 부산에서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여죄 파악에 나서는 한편 조만간 A 씨를 검찰에 넘길 예정입니다.
[ 정혜진 기자 cheong.hyejin@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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