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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3 (화)

    리복, 'WNBA 엔젤 리스' 협업 농구화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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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진A' 출시 후 농구 헤리티지 강화

    퍼포먼스 농구 시장 재공략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LF(093050)의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이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의 루키 ‘엔젤 리스’와 협업한 시그니처 농구화 ‘엔젤 리스1’을 국내 정식 발매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데일리

    리복 엔젤 리스1 농구화 (사진=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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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젤 리스는 WNBA 올스타에 두 차례 선정된 실력과 더불어 트렌드를 선도하는 패션 감각으로도 주목 받는 차세대 스타 선수다.

    이번 제품은 지난 9월 글로벌 출시돼 전 세계 농구 팬들에게 큰 관심을 받으며 국내 발매로 이어졌다. 엔젤 리스1은 리복의 아이코닉 농구 라인 ‘모비우스’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아, 천사 날개를 형상화한 실루엣과 엔젤 리스의 시그니처 로고 디테일이 특징이다. 또한 엔젤 리스의 개성과 스토리를 담아낸 컬러 팔레트와 프리미엄 소재가 적용됐다.

    기능성도 강화했다. 먼저 경량 몰디드 어퍼인 ‘엑소스켈레톤 어퍼’로 안정감과 내구성을 강화했다. 경량 EVA 미드솔 기반의 멀티 컴포넌트 시스템인 ‘ERS™ 에너지 리턴 시스템’을 탑재해 우수한 반발력과 에너지 리턴을 구현했다. 이와 함께 우수한 안정성의 TPU 힐컵, 내구성 높은 러버 아웃솔, 다방향 접지 패턴을 통해 급격한 방향과 속도 전환에도 뛰어난 접지력을 제공한다.

    엔젤 리스는 “이 농구화는 단순한 신발을 넘어 퍼포먼스, 스타일, 스토리, 독창성까지 모두 갖춘 모델로 많은 농구 팬들이 에너지와 자신감을 함께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리복 관계자는 “엔젤 리스1은 퍼포먼스와 스타일의 경계를 허무는 리복 농구 라인의 새로운 시작점”이라며 “엔젤 리스의 우아함과 강인함을 그대로 담아낸 디자인과 기능으로 국내 농구 팬들의 뜨거운 호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제품은 이날부터 리복 공식 온라인스토어와 오프라인 주요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공식 온라인스토어와 롯데월드타워몰,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구매할 경우 서울 삼성 썬더스 농구단의 홈경기 티켓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리복은 올해 초 ‘엔진A’ 농구화 출시를 기점으로 농구 헤리티지를 강화하는 글로벌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리복은 과거 샤킬 오닐과 알렌 아이버슨의 시그니처 슈즈로 전성기를 누렸다. 리복은 이번 신제품을 통해 퍼포먼스 농구 시장을 재공략하겠다는 생각이다.

    리복은 1895년 영국 육상선수로 활동하던 조셉 윌리엄 포스터가 세계 최초로 스파이크 러닝화를 개발하며 설립됐다. 1990년대에는 NBA(미국프로농구) 선수들에게 선택받으며 농구 시장에서 전성기를 누렸다. 국내에서는 LF가 2022년 10월부터 유통을 맡아 국내 시장 내 토탈 스포츠 브랜드로 재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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