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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의회 누리집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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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외국 출장 과정에서 항공료를 부풀린 의혹이 제기된 서울 동대문구의회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 18일 업무상 배임 혐의로 동대문구의회 사무국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동대문구의회는 지난 3년간 외국 출장에서 실비로 지급되는 항공료를 실제보다 부풀려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원과 직원 등 30여명이 연루됐으며, 국가권익위원회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경찰은 이 가운데 일부를 입건하며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 등을 마친 뒤 피의자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해영 기자 hyc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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