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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3 (화)

    경찰, 사이버치안대상 시상식…19년간 사이버수사 분야 수사해온 경감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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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겨레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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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청이 19일 ‘제18회 사이버치안대상 시상식’을 개최해 사이버 수사와 디지털포렌식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진행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사이버범죄 수사, 국내외 협력체계 구축, 범죄예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경찰·학계·관계기관 등 35명의 유공자에게 표창과 감사장이 수여됐다. 사이버치안대상은 사이버 공간 안전에 기여한 현장 유공자를 발굴하고, 사이버 경찰의 사기 진작을 위해 2008년 제정돼 올해로 18회를 맞이했다.



    올해 사이버치안대상(대통령 표창)은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과의 이동엽 경감이 수상했다. 이 경감은 19년간 사이버수사 분야에서 근무하며 전국 사이버 수사·디지털포렌식 네트워크와 사이버보안관제실을 최초로 구축하고, 사이버수사시스템을 통합·확충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동엽 경감은 “새로운 일을 기획할 때마다 동료들이 믿고 지지해준 덕에 시스템 구축의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사이버치안 기반 발전에 지속해서 공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국무총리 표창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김홍석 팀장에게 수여됐다. 김 팀장은 최근 에스케이텔레콤(SKT) 해킹·엘지(LG) 유플러스 개인정보 유출 사건 등 정보통신망침해범죄에 대한 경찰 수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사이버수사관, 그리고 민·관·학계 여러분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쏟은 다양한 형태의 노력이 하나로 모여 안전한 사이버 공간을 지켜왔다”며 “국민의 기대에 힘껏 부응할 수 있도록 경찰의 사이버범죄 대응역량을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재우 기자 abbad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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