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한화시스템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2025년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출처=한화시스템

MSCI는 전 세계 8500여 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 수준과 비재무적 리스크 관리 역량을 평가하며, AAA부터 CCC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한화시스템이 획득한 AAA는 우주항공·방산 부문 상위 7% 이내 기업만 받을 수 있는 최고 등급으로, 국내 방산기업 중 처음이다. 이번 평가에서 한화시스템은 기후변화 대응 기술 확보를 위한 R&D 투자, 협력사와의 상생 생태계 조성, 조직문화 혁신과 임직원 역량 강화 활동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화시스템은 매년 100개 사 내외 협력사들과 두 차례 간담회를 열고, ESG 우수 협력사에 포상금을 지원하는 등 상생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국내 방산기업 최초의 MSCI AAA 등급은 ESG 경영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것"이라며,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더욱 강화해 책임 있는 첨단 방산·우주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한국ESG기준원의 2025년 평가에서도 5년 연속 통합 A등급을 유지했고, 올 1월에는 국내 방산기업 중 유일하게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Korea에 새로 편입되며 ESG 리더십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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