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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6 (금)

    박현국 봉화군수 “글로벌·농업·관광·복지 강화”…내년 6대 군정 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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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현국 봉화군수가 19일 제276회 봉화군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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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현국 봉화군수는 19일 제276회 봉화군의회 정례회에서 2026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박 군수는 민선8기 동안 스마트팜 조성, 양수발전소 예타 선정, K-베트남 밸리 기반 구축, 산림·치유산업 추진 등 다양한 성과가 현실화됐다고 설명했다. 벚꽃엔딩 축제, 산타마을 숙박시설, 정주환경 개선 등 관광·생활 인프라 확충도 성과로 제시했다.

    2026년 군정 운영 방향으로 △글로벌 문화교류 허브 도약 △농업 경쟁력 강화 △전국 최고 관광도시 기반 확립 △포용복지 실현 △산림·치유 융합도시 조성 △지역균형발전 등 6대 전략을 제시했다.

    K-베트남 밸리 국가사업화와 의료검진센터 유치로 문화·의료 융합 지역경제 모델을 구축하고 외국인 주민·다문화가정 참여 기회도 확대한다. 농업 분야는 스마트팜 확산, 아열대 작물 개발, 공동영농 활성화, 청년농 육성 등 미래지향적 정책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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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현국 봉화군수가 19일 제276회 봉화군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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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 인프라로 은어·송이 축제 개편, 이색숙박·모험휴양시설, 펫빌리지, 집라인·전망대 설치 등을 추진한다. 생활체육공원·문화시설 확충으로 군민 삶의 질도 높인다.

    산림·치유 분야는 문수산 자연휴양림·산림복지단지 기능 보강, 국립산림안전원 유치, 내륙형 치유특구 지정, 명상·테라피 프로그램 확대 등 산림자원 활용을 강화한다.

    복지 분야는 통합돌봄, 간병비 지원, 스마트 경로당, 청소년 바우처 등 생애주기 복지 확대와 함께, 농촌 공간 재구조화, 도시재생, 농공단지 환경개선, 상권활성화 등 지역균형발전 정책도 추진한다. 재해예방·소하천 정비 등 안전 기반도 강화한다.

    2026년 예산안은 5800억원으로, 2025년 대비 180억원 증가했다. 분야별로 농업 경쟁력 강화 1300억원, 주민 복리증진 1130억원, 환경·재난방지 1083억원, 교통·지역개발 789억 원 등이다.

    박현국 군수는 “선심성·낭비성 예산을 배제하고 미래 핵심 분야에 전략적으로 투자했다”며 “군민과의 약속을 책임 있게 지키고, 더 큰 봉화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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