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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3 (토)

    기아, 전기 밴 PV5 섀시 캡 공개…농업·건설·배송 다용도 맞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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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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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기아가 다재다능한 전기 밴 PV5 섀시 캡(Chassis Cab)을 유럽 시장에 공개했다.

    18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PV5 섀시 캡은 기아의 PBV(Platform Beyond Vehicle) 사업에서 처음 선보이는 섀시 캡 전기차 모델이다. 이 모델은 PV5 시리즈 중 가장 유연하게 설계돼 다양한 상업용 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

    섀시 캡 모델은 유럽 변환업체들과 협력해 개발되었으며, 농업과 건설 장비 운송은 물론 화물 운반 등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e커머스 배송용 박스 밴과 냉장 옵션도 지원하며, 기아는 이를 활용해 푸드트럭으로 변환, 현장에서 음료와 리옹 전통 과자를 제공할 계획이다.

    PV5 섀시 캡은 51.5 kWh 또는 71.2 kWh 배터리 팩을 선택할 수 있으며, L2H1 카고 기준 WLTP 기준 주행거리는 표준 배터리로 최대 297km, 장거리 배터리로 최대 416km다. DC 고속충전 150kW를 지원해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약 30분 만에 충전할 수 있어 실용성을 높였다.

    또한 기아는 기아 비즈니스 솔루션 에코시스템(Kia Business Solutions Ecosystem)을 통해 커넥티비티와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12.9인치 터치스크린 기반 기아 안드로이드OS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AI 어시스트, OTA 업데이트, 플레오스(PLEOS) 앱 마켓 호환성을 지원해 사용자가 업무와 운행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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