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02 (금)

    UAE 한류동호회 만난 김혜경 여사... 조수미 노래엔 울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李대통령 중동·아프리카 순방 동행

    대통령궁 문화 행사엔 한복 입고 참석

    이재명 대통령의 중동·아프리카 순방에 동행한 김혜경 여사는 18일(현지 시각) 아랍에미리트(UAE)의 수도 아부다비에 있는 한식당에서 ‘UAE 소재 대학 한류동호회’ 회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김 여사는 대통령 순방 때마다 현지에서 K푸드 등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힘써왔다.

    이날 간담회에는 현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UAE대학교, 자이드대학교, 칼리파대학교 등 3개 대학의 한류 동호회 회원들과 한국어 말하기 대회 수상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UAE대학교의 ‘아리랑클럽’은 2008년 만들어진 UAE 최초의 한류 동아리로, 이날 김 여사에게 윤동주 시인의 시집을 아랍어로 직접 번역한 책을 선물했다. 아리랑클럽과 자이드대학교의 ‘코리안클럽’, 칼리파대학교의 ‘짱클럽’ 회원들은 매년 한국노래 경연대회, 한국 문화 축제, 한국 예능 기반 체험 부스 등을 기획·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여사는 “UAE와 한국이 교류하는 과정에서 여러분이 필요로 하는 지원이 있다면 언제든 말씀 달라”며 “한국을 대표하는 축제나 행사가 더 많이 열리고, 양국 청소년이 교류할 기회도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조선일보

    김혜경 여사가 18일(현지 시각) 아부다비의 대통령궁에서 열린 문화 행사에서 소프라노 조수미씨의 '그리운 금강산'을 들으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K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 여사는 18일 오후 아부다비의 대통령궁 ‘카스르 알 와탄’에서 열린 문화 교류 행사에는 한복을 입고 참석했다. 김 여사는 한복의 미(美)를 알리는 차원에서 주요 국제 행사 때 한복을 입고 있다. 이날 문화 행사에서 소프라노 조수미씨가 ‘그리운 금강산’을 부를 때는 김 여사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선화예고 선후배 사이인 조씨와 김 여사는 공연 후 포옹하며 반가움을 표했다.

    이 대통령이 지난 17일 아부다비에 도착해 UAE 초대 대통령의 영묘가 있는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를 방문했을 때 김 여사도 동행했다. 김 여사는 현지 문화에 맞춰 ‘히잡’을 썼다.

    [아부다비=박상기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