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 임산부를 태운 헬기가 창원스포츠파크 보조경기장에 착륙하고 있다. 2025.11.19. 경남경찰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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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사는 고위험 임산부가 경찰 도움을 받아 바다 건너 경남 창원시에 있는 병원에서 무사히 치료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19일 창원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9월 17일 오후 5시 44분쯤 제주에 사는 임신 29주 차 30대 A씨가 임신성 고혈압 증세를 보였다.
그러나 주변에는 A씨를 받아 줄 마땅한 병원이 없었다.
소방 등은 전국 병원을 수소문한 끝에 창원경상국립대병원으로 이송이 가능하다는 연락을 받았고, A씨는 헬기에 탑승했다.
헬기는 같은 날 오후 7시 40분쯤 창원스포츠파크 보조경기장에 착륙했다.
경찰은 A씨가 탄 구급차가 빠르게 병원에 도착할 수 있도록 차량 지원 등을 했고 A씨는 창원경상국립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다.
치료 뒤 A씨는 건강하게 아이를 출산했다.
창원 이창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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