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3 [사진: 폴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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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캘리포니아에서 전기차 배터리를 가정 전력원으로 활용하는 양방향 충전(V2H) 기능을 도입한다.
18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폴스타3 소유자는 전기차 배터리의 잉여 전력을 가정으로 보내거나 전력망에 공급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정전 시에는 차량을 비상 전력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폴스타는 이 기능 제공을 위해 충전 스타트업 디시벨(dcbel)과 협력했다. 디시벨은 캘리포니아 에너지위원회의 홈 에너지 스테이션 설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기차 양방향 충전을 포함한 다양한 청정 에너지원을 주택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폴스타는 고객이 디시벨의 아라(Ara) 시스템을 사용하면 연간 최대 1300달러의 충전 비용을 절약하고, 정전 시 최대 10일 동안 차량을 백업 전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양방향 충전 기술은 포드 F-150 라이트닝에서 처음 주목받았고, 이후 GM 전기차 라인업과 3세대 닛산 리프에도 적용됐다. 폴스타는 향후 자사 차량의 양방향 충전 기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며, 미국보다 앞서 독일에서는 자프텍(Zaptec)과 개발한 가정용 충전기를 통해 이미 해당 기능을 제공 중이다.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면서 폴스타3를 소유한 이용자는 디시벨 웹사이트에서 홈 에너지 스테이션 설치 보조금을 신청해 이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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