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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3 (토)

    알체라, 용산아크로타워에 AI 화재 감지 시스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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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신문

    18일 서울 용산아크로타워에서 박준현 호서대 소방방재학과 교수(왼쪽)가 파이어스카우트 시연을 참관하고 있다. [사진=알체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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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체라가 서울 용산아크로타워 지하주차장 전기차 충전소 33곳(충전기 66기)을 집중 관제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영상 분석 기반 화재감지 시스템 '파이어스카우트'를 공급했다.

    파이어스카우트는 기존 폐쇄회로(CC)TV에 엣지 디바이스 형태 AI 박스를 연동, 연기와 불꽃을 실시간 식별하고 감지 즉시 경보와 상황 알림을 제공한다. 시야 확보가 어려운 지하주차장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감지 성능을 제공해 상주 인력이 적은 공동주택에서도 효과적인 관제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알체라는 18일 용산아크로타워에서 파이어스카우스 시연도 진행했다. 시연 현장에는 박준현 호서대 소방방재학과 교수가 참석해 파이어스카우트를 실제 환경에서 검토했다.

    박 교수는 “배터리 화재의 특성상 '초기 연기 감지'가 대응의 성패를 좌우한다”며 “파이어스카우트는 다양한 유형의 화재 위험 환경에서 적용될 수 있는 기술적 잠재력이 있기 때문에 물류창고, 데이터센터 등 화재 취약도가 높은 시설로 확장도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황영규 알체라 대표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화재 위험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 솔루션을 제공해 공동주택을 비롯한 다양한 시설의 안전 수준을 지속 높여 나갈 것”이라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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