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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3 (토)

    시큐리온 '온백신', 보이스피싱 악성 앱 탐지 성능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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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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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큐리온이 모바일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온백신'(OnAV)에 보이스피싱 악성 애플리케이션 탐지 성능을 강화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온백신은 시큐리온이 독자 개발한 인공지능(AI) 악성 앱 탐지 시스템 '크로스 밸리데이션 시스템'(CVS)으로 이용자 단말을 보호한다. 2018년 이후 글로벌 보안 제품 성능 평가 기관인 AV-TEST 인증을 지속적으로 획득했다. 특히 종합 탐지율 99.9% 이상으로 글로벌 유명 솔루션들과 대등한 수준의 우수한 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온백신에 '보이스피싱 디텍터'(Voice Phishing Detector) 기술을 적용했다. 이는 보이스피싱 악성 앱의 구조적 특징들을 휴리스틱 방식으로 분석해 악성 여부를 판정하는 기술이다. 시큐리온 협력사인 아이넷캅이 KAIST 등과 함께 정부 지원을 받아 개발했으며, 시큐리온의 AI 기반 악성 앱 자동분석 솔루션 '온앱스캔 V2.0'에도 탑재됐다.

    시큐리온은 향후 보안 기술 연구 개발사인 아이넷캅과 협력해 무료 백신인 온백신을 지속 고도화하고, 보이스피싱 및 스미싱 범죄 피해 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다.

    고봉수 시큐리온 대표는 “더 많은 사람들이 안전한 모바일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무료 백신을 고도화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보안과 관련한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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